유럽 교육 시스템의 현실 말해준다

경쟁은 없지만 공부 못하면 강제 유급! 

사실 교육만큼은 우리보다 훨씬 더 잔인한 곳이 유럽이다.

많은 사람들이 핀란드가 경쟁 없는 더불어 사는 교육이라고 알고 있는데, 상대평가와 경쟁만 없을 뿐

현실은 유럽은 공부 못하면 중 & 고등학교부터 최대 4년 동안 유급당한다 .실제로 한해 수천명이 유급 당한다 

유럽에서 고졸 만해도 , 한국 대학나온 사람들보다 대부분 더 똑똑하다. 

우리나라가 고학력 이라고 자랑하는데 희대의 개소리다. 한국은 돈만 있으면 대학까지 문제 없이 졸업할 수 있다.

오죽하면 유럽 대학이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률이 20-30% 밖에 안되겠는가?

유럽은 대학 입학도, 고등학교 졸업 또한 어려워서 똑똑한 사람 아니면 기술직으로 대부분 빠진다

유급 때문에 많은 교육 예산이 들겠지만, 민주주의 국가를 위해선 국민을 똑똑하게 만드는게 의무다.

어떻게 보면 요즘 교사 일자리 때문에 시위가 많은데,  문재인 정부가 유럽 유급제도를 벤치마킹 한다면,

저출산에서도 학생 수를 늘릴 수 있고, 교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은 똑똑해지고 일석삼조다

유럽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기본적인 정치. 경제 개념도 가르친다.

정치적 편가르기 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 공정하게 장단점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택은 국민이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국정 교과서를 찬성한다. 지금 우리나라 교과서는 개나 소나 만들 수 있고, 심지어 지역마다 다 틀리다.

아이들이 같은 나라에서 서로 다른 조작된 역사를 배우는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

다만 진보.보수 양쪽이 전부 모여서 동의하에 국정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자본주의 , 사회주의 그리고 사회민주주의가 뭐냐고 묻는다면

이들의 차이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천지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 바보들이 많다는 거다

대부분이 그저 진영논리, 지역감정, 포퓰리즘, 이런 것들에 쉽게 휩쓸려서 선택을 강요받는다.

이는 학교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대선 때, 안철수가 교육개혁 애기 꺼낸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혹시 그 사람도 우리나라 교육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 걸까?

우리나라 교육의 또 다른 문제점은 주입식 교육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뭘 공부하는지 이해도 못하고 그저 외우고, 암기만 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