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 10:47
    solalaa
    Link
    Flag Counter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관리 메뉴

    번역연습생

    이탈리아 -여성이 오히려 생리휴가 반대 본문

    정치

    이탈리아 -여성이 오히려 생리휴가 반대

    solalaa 2017. 11. 17. 02:33



    이태리 에서도 생리휴가가 보장 될 수 있을까?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논란이 뜨겁지만, 


    이것이 오히려 안티-페미니즘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이탈리아에선 여성이 여성과 대적하고 있다


    출저: http://www.br.de/puls/themen/leben/menstruationsurlaub-100.html



    이탈리아에서는 몇주 전부터 개정안을 놓고 의논 중이다. 민주주의당 대표가 법안을 냈다.

    그들은 여성들 중에 심한 생리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최대 한달 3일 간의 휴식을 집에서 취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심지어 월급은 계속 받으면서다. 대신 진단서를 해마다 한번씩 계속 만드는 조건이다.


    생리 휴가는 발코니에서 지내는 휴가가 아니다.


    물론 상상으로는 발코니에서 따뜻한 햇빛 아래 지내는 휴가, 시원한 맥주와, 두다리 쭉 피는것 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것 뿐만이 공격 당하는 이유가 아니다:  누가 이 여성의 월급을 줘야 하나? 남녀 평등은 어떻게 할지? 왜 여성들은 항상 징징거릴까?


    "휴가"라는 단어부터가 잘못 되었다. 여성의 90%는 심각한 생리통을 겪고 있으며, 빈둥빈둥 놀려는 변명이 아니다.

    약 10-15% 여성들은 심지어 자궁 내막증을 증명할 수도 있다. 이는 만성 질병으로, 생리 기간동안 매우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은 피부 조직이 아래 부분에 정착하면서 생기며 - 원래 있어야할 위치가 아닌 곳에 정착할 때 생긴다.  


    하지만 대부분 다른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생리통이 가볍지 않다. 아랫배가 아프고, 피가 나고, 멍이 들고, 등이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다.  이런 진통이 단지 "생리"로 가볍게 여기지만 않았어도 모든 여성들이 집에 있었을 것이다.


    여성들이 시스템을 과부하 시킨다


    몇몇 징징 대는 여성들, 배가 조금 아프다고 출근하지 않는다? 누가 돈을 부담할 것인가? 우리는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다! 


    하지만 맞다. 아프면 집에 휴식을 취한다. 심한 불만과 통증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아무 문제 없다.

    해당되는 여성들은 한해 한번만 의사를 찾아가서 진단서만 받으면 된다. 더이상 변명도 없고,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 유효한 진단서면 된다. 


    이 결근 날은 항상 돈이 든다- 하지만 공식적인 증명서만 있으면 비싸진 않다. 오히려 정반대다:  이 모델은 의료보험에는 더욱 저렴하다.  한번 의사를 찾아가서 진단서 받아오는게 , 12번 의사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저렴하기 때문. 대부분 많은 직장에서는 3일째부터 진단서를 내야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제정신이냐? 여성 vs 여성 갈등

    생리 분야만큼은, 모든 여성이 갖고 있고 , 서로를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저널리스트들의 기사는 제각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같은 여성들을 뻔뻔한 핑계라며 비판한다. 
    "생리 휴가"는 여성들의 고정관념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며, 안티-페미니즘 적이고 생리를 금기 사항으로 여길 것이다.  여성들은 이로인해 더욱 섹시즘(성차별)로 고통 받을 것이다. 
    생리휴가는 추가적인 휴가로서 이미 여성을 열등한 모습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반론: 그렇다면 여성들은 심각한 고통에도 출근을 해야하나? 단지 성차별을 덜 당하기 위해?
    페미니즘의 뜻은, 자신감있게 자신의 모습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여성의 자신감이 이렇게 쉽게 흔들리며, 고통 때문에 집을 나가려하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심한 안티-페미니즘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생리현상을 -금기시하는 것이 추가적인-규칙 논쟁이 끝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생리는 무시를 하더라도, 덜 금기시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생리 휴가 : 남녀 임금 격차의 결정적인 변명이 될 수 있어

    남녀차별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일자리 시장에서의 남녀차별도 포함된다.
    사장들은 점점 더 여성들을 기피할 것이고, 여성들은 임신 문제 때문에 안그래도 생리휴가로 손해보느데 더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휴가 까지 보장해줘야 하니 , 연봉 협상 때 더욱 차별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남녀 임금 격차에대한 변명이 추가된다.

    아마도 우리들은 연봉의 절반반 요구하며,  애도 낳지 말고, 평생 아프지 말아야 하는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차별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여성 노동자들이 대부분 차별 받는 이유는 여성의 문제라기보단, 기업들에게 아무런 제제가 없는 것이 더 문제다. 또한 여성들 스스로도 인정하는 것도 문제다.  문제는 여성이 임신을 하거나, 생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결근한 시간은 만약 원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면 된다. 문제의 핵심은 "여성" 자체가, 불평등의 변명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이 나서서 강하거나 약한 태도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섹시즘은 이미 근본부터 틀렸다.
    또한 여성들이 두려움에 섹시즘을 기피하는 것도 도움이 안되고, 타 여성들에게만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다. 
    특히 매달 생리로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 만약 이런 "생리 휴가"가 여러 여성들의 짐을 덜어줄 수 있다면 도와야 한다고 Linda Becker는 주장했다.

    이탈리아에선 2017년도 3월 달에 이 논쟁이 있었지만 , 아직까지 아무런 새로운 소식은 없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