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고양이 중성화/수술 비용 저렴한 이유

 

독일은 동물 중성화나 일반수술이 굉장히 저렴하다

 

 

독일은 굉장히 인건비가 높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런 높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중성화수술 비용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수컷은 80유로 한국돈 (10만원)

암컷은 140유로 (18만원)

 

이처럼 저렴한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가에서 가격을 고정하게 만드는

의료수가제 덕분이다

 

독일의 수의사는 자기 마음대로 가격을 높일수도 없으며

작은 지방에서 독점하며 비싼 진료비를 받는 동물병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에게도 의료수가제는 굉장한 의료혜택을 주는데

한국 의료가 저렴하면서 좋은이유도

의료수가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독일의 동물 의료수가제 가격와 목록은 이곳에서 볼수있다

https://www.vergleichen-und-sparen.de/tierversicherung/gebuehrenordnung/

동물마다 가격이 천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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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료수가제도 단점이 있는데

1)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 노동력을 전부 하향평준화하여 갉아 먹는다는점

2) 의료의 질이 점차 떨어질수 있는 점이다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굳이 소문난 최고의 의사가 되어도 자신의 몸값이 오르지 않는다.

 

 

물론 독일의 의료수가제에도 3가지의 등급이 존재하기 때문에, 진료비가 조금 달라질수는 있는데

이런 경우는 수술의 난이도,  거리, 시간의 소요 , 지역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날수있다

하지만 3배의 돈을 청구하려면 GOT( Gebührenordnung für Tierärzte) 의료수가제 기관에 직접 자필로 쓴 문서를 통해 인정을 받아야하므로 굉장히 까다롭다